대부분의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최소 37주 이상 40주를 잘 채우고 태어납니다. 환경적인 요인 혹은 임신으로 인해 산모에게 위험(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요소가 발생하여 조기 출산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단어를 처음 접한것은 2014년 3월 저희 아이가 태어났을때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는 말을 접했습니다. 그 당시 미숙아라는 단어를 병원에서 들었을때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느낌때문인지 저희 아기가 큰 병이라도 걸린듯 한 느낌을 받았었고 무척 마음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미숙아는 37주미만, 최종 월경일로부터 259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조산아라고 하고, 출생 체중 기준으로 2,500g 미만인 경우 저체중출생아, 1,500g 미만인 경우 극소저체중 출생아, 1,000g 미만은의 경우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라고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27주 980g으로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NICU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고 1,000g 미만이라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로 분류되어 NICU에서도 상태가 안좋은 쪽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1,000g 이라고 하면 아이가 얼마나 작은지 가늠하기가 어려운데요. 저희 아이가 태어나고 2주정도 지났을때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짐작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저때가 840g 정도 되었을때로 기억해요)
이른둥이의 경우 정상적으로 잘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재활 또는 질병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가 경우는 재활이 필요한 케이스에 속합니다.
이른둥이를 출산 또는 정상 출산을 하였으나 아기가 태어났는데 질병을 갖게 되는 경우 병원 또는 지자체에서는 가이드가 잘 되지 않아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른둥이 또는 아이에게 질병이 있을 경우 한번쯤은 듣게 되는 용어들 위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총총총